한 글로벌 기업에서 대대적인 파업이 벌어졌습니다.
본사 포함해 전 세계 지사 직원 수천 명이 한날한시 함께한 건데요
이유가 뭘까요? 화면 보시죠.
수천 명의 직원이 회사 정문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
근무가 한창일 오전 11시쯤 이들이 모두 회사 밖으로 행진한 것은 바로 어제였습니다.
한 곳에서만 일어난 일도 아닙니다.
구글 본사를 비롯해 뉴욕, 런던, 싱가포르, 베를린, 도쿄 등 전 세계 40여 개 지사 직원들이 함께 움직였습니다.
이들이 한목소리로 주장한 것은 무엇일까요?
바로 구글이 사내 성추행 문제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겁니다.
한 전직 임원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는데,
되레 구글이 그를 감싸주고 천억 원의 퇴직금까지 챙겨주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, 직원들은 폭발했습니다.
남녀노소를 막론해 한 곳을 바라보는 이들.
과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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